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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 백과사전

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과 먹으면 안 되는 과일

by 꽃님s 2023. 12. 28.

과일을 먹다보면 옆에서 빤히 쳐다보는 반려견이 마음에 걸립니다.

오늘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제철 과일과 절대 먹으면 안 되는 과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1.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

1) 딸기 (strawberry) :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과일은 딸기가 아닐까 싶습니다.  작고 먹기 간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로 11월~2월에 당도가 가장 높으며 구매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 딸기는 비타민C, 식이 섬유, 칼륨 등 영양소를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영양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고 달고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. 딸기는 강아지가 급여할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이고, 칼로리가 낮아서 비만인 강아지에게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모량이 많은 강아지의 피부 모질에도 도움이 됩니다. 사람과 강아지 면역 증진에도 효과적이지만 견종 체구에 따라 소량씩 급여 하는 게 좋습니다. 주의할 점은 당도가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, 처음 급여 할 때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소량만 급여하면서 몸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 

 

2) 바나나 (banana) : 식감이 부드러워 이가 약한 강아지도 급여가 가능한 과일 중 하나입니다. 사계절 내내 흔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반려인들이 강아지에게 가장 많이 급여하는 과일입니다. 세척이 따로 필요 없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덜 익은 딱딱한 바나나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. 딸기처럼 바나나도 당도가 높고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장이 안 좋거나 당뇨가 있는 강아지는 급여하면 안 됩니다. 열량이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비만인 강아지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무른 변을 볼 때 소량씩 급여하면 좋습니다. 껍질은 두껍고 단단하기 때문에 절대 주면 안 되고, 작게 잘라서 급여하면 됩니다.

 

3) 사과 (apple) : 영양 가득하고 아삭한 식감의 사과는 사람과 강아지에게 친숙한 과일입니다. 사과는 식이 섬유, 비타민C 등이 풍부한 과일 중 하나인데 식이 섬유는 소화가 잘 되게 도와주고, 비타민C는 면역에 도움을 줍니다. 그렇지만 사과를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를 하기 힘들 수 있고, 크게 잘라서 급여할 경우 목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작게 잘라서 급여하는 게 중요합니다. 씨앗은 깔끔하게 제거해 줘야 합니다. 

 

4) 수박 (water melon) : 여름 과일 중 가장 인기 있는 수박은 강아지도 너무 좋아합니다. 수박은 씨앗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급여 시 씨앗을 깨끗하게 제거해서 강아지가 씨앗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 당도가 높고 단단한 과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가 약한 노령견이 급여하기도 좋고, 시원하고 단 맛이 강하며 수분 함량이 높아 여름에 체온을 낮춰주기 좋은 과일입니다. 식이 섬유, 비타민C, 비타민A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비만인 강아지에게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. 강아지가 급여할 수 있는 여름 제철 과일 중 생각해 보면 수박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.

 

5) 블루베리 (blue berry) : 영양소가 풍부한 블루베리는 작고 파란색을 띠고, 달콤하고 먹기 간편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. 항산화 물질, 식이 섬유, 비타민K, 비타민C, 등 영양소가 다양하고 눈에 좋은 대표적인 과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. 소화에 도움이 되고, 노화를 지연시켜서 노령견이 급여하기 좋습니다. 그렇지만 과도한 양을 급여하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당도가 높기 때문에 적당히 급여해야 합니다.

2.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과일

포도 (grape) :  급여하면 안 되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인 포도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과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. 포도는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고 요독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여기서 요독증이란 신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포도 섭취의 주의가 필요합니다. 껍질이나 씨를 제외해도 절대 급여하면 안 되는 과일이니 조심해야 합니다.

 

이외에도 신맛이 강한 과일이나 덜 익은 과일도 변비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